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어버이연합 어용시위 논란 (문단 편집) === 기성 언론의 사건 외면 === 4월 27일 JTBC 뉴스룸 2부 첫순서인 앵커브리핑에서 손석희 앵커는 언론학자들이 언론을 개에 비유한다며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222793|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워치독(Watchdog)은 '감시견'을 뜻합니다. >정치권력과 자본권력을 감시하며 자유주의 체제의 가치를 지키는 역할을 수행하지요. >즉, 건강한 정치권력과 자본권력을 위해선 언론의 역할이 그래야 한다는 것입니다.(중략) >반면 랩독(Lapdog)은 말 그대로 권력의 [[MBC|애]][[KBS|완]][[SBS|견]] 같은 언론을 뜻합니다. (중략) >가드독(Guard dog) 즉 경비견입니다. 가드독의 역할은 좀 복잡합니다. >[[조선일보|언론 그 자신이 기득권 구조에 편입되어서 권력화되었고, 그래서 권력을 지키려 하고, 그 속에서 자신의 이익을 추구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도 사족 한 가지를 답니다.(중략) >'''매우 중요한 이슈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눈을 감고 있는 언론.''' >슬리핑독 (Sleeping dog)도 있습니다. 이어진 첫 뉴스는 "저희 JTBC는 '''전경련이 어버이연합에 수억원의 수상한 돈을 주었고, 이돈은 탈북자들을 친정부 집회에 동원하는데 쓰였다. 그리고 오늘은 대기업들도 개별적으로 어버이연합에게 돈을 줬다.'''라는 내용을 단독으로 보도해 드렸습니다." 위의 앵커브리핑과 첫뉴스를 이어서 보도함으로서 손석희가 말하는 슬리핑독(Sleeping dog)이 누구를 뜻하는지 알 수 있다 빅뉴스가 계속 터짐에도 이를 보도하지 않는 주류 언론들의 모습은 정권 배후설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동시에 터져 이른바 3대 게이트라고 불리는 '어버이연합 게이트', '[[정운호 게이트]]',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중에서 대부분의 언론에는 어버이연합 게이트가 철저히 소외되며, 뒤의 2개 사건만 중요하게 다루어 지고 있다. 경실련등에게 고소된 어버이연합 게이트 사건에서 피고소인 소환 조사 없이 사건이 어영부영 하는 사이에, 뒤의 2개 사건은 그 전례를 찾아 보기 힘들 정도로 빠르게 관련자들이 대거 구속되면서 엄청난 속도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도 주목할 만 하다. 전경련이라는 대형 떡밥이 걸린 뒤인 20~21일에도 [[KBS]]·[[MBC]]는 프라임 타임 뉴스에서 관련 보도를 전혀 하지 않았고, [[SBS]]는 21일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3536600|뒷꼭지로만 짤막하게 전했다]]. [[MBN]]은 20일에 한 꼭지[* [[http://mbn.mk.co.kr/pages/vod/programView.mbn?bcastSeqNo=1124424|어버이연합 지원 의혹…야당 "진상조사해야"]]], [[채널A]]는 21일에 한 꼭지[* [[http://news.ichannela.com/tv/totala/3/all/20160421/77715790/2|어버이연합에 억대 뒷돈 지원 의혹]]], [[TV조선]]은 21일에 다섯 꼭지의 보도[*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4/21/2016042190137.html|"전경련, 어버이연합에 자금 지원 의혹"…파문]],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4/21/2016042190139.html|시위의 대가? 노인 무료급식비?]],[[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4/21/2016042190141.html|"진보도 탈북자 동원한다…진보는 5만원"]],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4/21/2016042190143.html|野 "어버이연합 배후설, 철저히 수사"…靑 "사실 아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4/21/2016042190145.html|어버이연합 어떤 곳…불법성 있나?]]]를 하였다. 21일 KBS Cool FM '황정민의 FM대행진'의 간추린 모닝뉴스 코너에서 국제부 기자 [[이재석(기자)|이재석]]이 언론사들의 보도를 모아 4분 30초간 전달[* 다시 얘기하지만 '''KBS가 취재한 내용은 전혀 없다.''' 다른 언론사들의 보도를 인용해서 간추렸을 뿐이다.]했는데, '''그 즉시 2라디오 부장이 담당자 교체를 지시'''했고, 보도본부장이 주재한 회의에서 "KBS가 보도한 게 아닌데 타사 뉴스를 인용해 보도하는 것은 옳지 않다", "(어버이연합의 실질적 주인, 전경련 입금 등은) 사실로 명명백백하게 밝혀진 게 아니다"라며 교체가 확정되어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6087|이재석이 강제 하차를 당했다]]'''(다음날 간추린 모닝뉴스 코너는 불발됐다). 전국언론노동조합 KBS 본부는 '그 동안 숱한 인용 보도를 해왔다 (중략) 납득할 수 없는 조치'라고 비판했다. '전경련의 눈치를 본 것인가'라는 질문에 KBS 본부 한 관계자는 "한국 사회 기득권층의 카르텔 논리를 대변해왔던 게 어버이연합"이라며 "그 반대편에 서지 않으려는 행보를 답습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미디어오늘]]이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29733|KBS와 MBC의 방송 빈도가 JTBC의 1/52]]이라는 민주언론시민연합의 분석을 발표했을 정도로 주류 언론들은 조용하다.[*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6972|정작 어버이연합 게이트가 폭로되기 전까지 2008년 1월 1일부터 올해 4월까지 KBS 방송을 통해 나온 ‘어버이연합’ 뉴스는 총 73건이었다.]] 새 노조는 “눈에 띄는 것은 어버이연합이 진보적 시민사회단체의 대규모 집회 시위에 맞서 이른바 맞불집회에 나섰을 때, 집회 참가자 규모의 차이를 무시한 채 대등한 주장인 듯 보도한 사례들”이라며 2011년 11월 당시 한미FTA 비준 반대-찬성 집회를 예로 들었다. KBS는 2011년 11월 24일 <뉴스광장>에서 한미FTA 반대 시위대 6000명의 목소리와 비준 찬성하는 100명 남짓의 어버이연합 회원 목소리를 마치 찬반양론이 비슷한 수준인 것처럼 보도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